‘The Message Matters More Than the Messenger’

A few months ago, Marty Sampson, who has written several popular praise songs while part of Hillsong Church, wrote on Instagram that he was “leaving” Christianity.  I may discuss his reasons later; what I’ll focus on here is his songs.  Can we still sing them?  It’s not a question that is unique to Sampson; HoratioContinue reading “‘The Message Matters More Than the Messenger’”

하나님의 말씀

어느 날 어느 집사님 따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얘기가 오가다가 실리콘 밸리 쪽에서 산다는 말을 듣고, “제가 IT 쪽에 종사하시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아니요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software engineering) 쪽에서 일합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문과 출신이 볼 때는 IT건 Software engineering이건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굳이 차별화해서 얘기를 한 걸 보고서 그 이유가 궁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정확한 구분은 알 수 없습니다만, 대략 느낌은 있습니다.  그 따님의Continue reading “하나님의 말씀”

형제애

형제가 서로에게 몰래 볏단을 날라다 준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익숙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카나다 사람 Ann Voskamp 가 비슷한 형제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녀가 온타리오주 남서부 농촌 지역으로 이사해 살 때 이웃에 한 나이 많은 농부가 살았습니다.  이 농부의 형도 그리 멀리 않은 지역에서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형이 홀로 깰 때마다 외로울까 봐 염려했습니다.  그래서Continue reading “형제애”

‘은혜 받기 전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지혜’

여러 해 전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빨간 신호등에서 정차하고 있는 내 차를 뒤에서 오던 차가 심하게 드리받았습니다.  고개를 다쳐 카이로프랙틱에 여러 달 다니게 되었지만 많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다치지 않은 이유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는 뒷차를 백미러로 보고 충돌에 대비하여 온몸에 힘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백미러 장치는 근본적으로 운전자가 뒤를 살피게 함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앞으로Continue reading “‘은혜 받기 전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지혜’”

‘성경은 성경이다 II’

성경은 글로 되어 있기에, 해석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석을 본문을 해석해 내는 방법론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성경도 ‘이러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그 성경 본문의 내용이 담고 있는 바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해석학은 이해하고 해석한다는 것이 단순한 방법론이 아니라 ‘나’와 ‘너’가 실제로 존재하게 되는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해석은 방법론이 아니라Continue reading “‘성경은 성경이다 II’”

‘Why Accountability and Safeguards Matter’

John Crist is a popular Christian comedian, known for short video bits that he’s posted on social media that usually poke fun at Christian culture in a clean way.  Unfortunately, reports have come out that Crist regularly preyed upon women and sexually harassed them.  He has admitted to sexual addiction and treating women poorly and thatContinue reading “‘Why Accountability and Safeguards Matter’”

‘성경은 성경이다 I’

한스 프라이라는 학자는 <성경 이야기의 상실>이라는 책에서 근대에 성경의 의미가 왜곡되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여 고발 하고, 성경 이야기의 의미가 복원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어찌보면 그의 주장은 단순합니다.  예전에는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성경대로 읽고 믿고 살았는데, 근대의 역사-비판적 방법론이 들어오면서, 성경에 있는 많은 내용들이 ‘사실’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의미’는 있다고 성경의 권위와 가치를 축소시켰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과 철학과Continue reading “‘성경은 성경이다 I’”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

2년 전 태국 Chiang Rai 공항을 떠날 때 배웅하는 선교사 친구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인과 아들과 딸도 아빠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는 당황하며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빠가 우는 것을 처음 본 듯 했습니다. 35년 전 미국에 유학와서 처음 새긴 미국인 친구 중의 하나가 그였습니다.  체형이 아이들 만화영화 Scooby-Doo 에 나오는 Shaggy Rogers 와 같이 마르고 키가Continue reading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

사랑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스캇 솔즈(Scott Sauls) 목사님은 ‘예수처럼 친구가 되어 주라’는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한번은 예배 중간에 말쑥하게 차려입은 한 남성이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저 남자, 보이나요?  저런 지저분한 청바지에 천박한 티셔츠를 입고 하나님의 집에 들어오다니요.  게다가 예배 시간에 커피까지 마시고 있네요.  아까 복도에서 저랑 스쳐 지나갔는데 담배 냄새가 나더군요.  목사님, 처리좀 해 주세요.  예배가 너무Continue reading “사랑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하카톤’을 뽑아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사이며 선지자였던 사무엘이 이새와 그의 아들들이 사는 베들레헴을 불시에 방문했습니다.  사울 왕을 대신하여 왕이 될 사람을 비밀리에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새는 아들 일곱을 첫째부터 차례로 사무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들이 하나님이 뽑으신 사람이 아니라고 하고는 다른 아들이 또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새는 “막내가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양 떼를 치러 나가고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이새는 다윗의 이름을Continue reading “‘하카톤’을 뽑아 사용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