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week’s sermon reminded me of a book I read for church history many years ago called The Rise of Christianity by sociologist Rodney Stark. Stark wrote about the early Christians’ response to a plague, who stayed in the cities to help people while others like the priests fled. He concluded that one major reason why ChristianityContinue reading “‘Serving Without Fear During a Pandemic’”
Category Archives: Bible and Theology
‘Equipped for the Work of Service’
Many Christians believe that the work of ministry belongs to church leaders alone, normally pastors, while the average churchgoer is there just to attend and maybe learn a few things. While leaders are important and given to the church by God, they are not meant to do things by themselves. God gives leaders to theContinue reading “‘Equipped for the Work of Service’”
‘구원의 진리를 장담하라’
무라야마 마코토는 그의 책 마음에 약이 되는 이야기(박연정 역)에서 명나라 때의 중국 소설에 나오는 ‘남편의 묘에 부채질하는 미망인’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야기 줄거리. 장자가 어느 날 산기슭을 걷다 공동묘지에서 상복을 입은 젊은 여인이 봉분을 올린지 얼마 안 된 묘지에 하얀 부채로 부채질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장자가 이유를 물었더니 그 젊은 여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채질을Continue reading “‘구원의 진리를 장담하라’”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
최근 인기를 끌었던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에서 아주 유명해진 문구가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유부남임에도 싱글인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나서 자신을 변호하듯이 던지는 외침입니다.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 물론, 사랑이 죄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런데 유부남이 아내도 있는데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하는 건 죄입니다. 이 사실은 교회 밖을 넘어서 일반적으로도 죄입니다. 세상사람도 살인과 도둑질이 죄인 걸 알듯이Continue reading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
‘나눔이 행복이다’
구두쇠의 대명사라면 단연 찰스 디킨스의 중편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에 등장하는 고리대금업자 스크루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스크루지가 돈은 많지만 그 누구도 그를 행복한 사람으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그는 돈 자체가 행복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인용되는 불명예만 얻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야 또는 가난해져야 행복하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Continue reading “‘나눔이 행복이다’”
‘Ministering to Doubting People’
Recently, I listened to an episode of the Unbelievable podcast hosted by Justin Brierley where he mediated a conversation between Christian apologist Sean McDowell and Jon Steingard, who was the lead singer/guitarist for a Christian rock band named Hawk Nelson and who had recently renounced his faith due to doubts that arose over the last decade. Continue reading “‘Ministering to Doubting People’”
‘하나님의 진노와 예수님의 고통’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의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하고 기도하셨는데 세 차례(마 26:39-44) 같은 내용을 반복하셨습니다. 소크라테스를 사형할 때 독이 든 잔이 주어졌듯이 고대에서는 잔이 사형 집행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잔은 일반적인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사법상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기도에서Continue reading “‘하나님의 진노와 예수님의 고통’”
‘어느 시한부 종말론 교주의 최후’
예전에 시한부 종말론자들 때문에 한국 사회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그 이단의 교주가 자신의 신도들에게 특정한 날짜에 휴거가 일어나고 다 하늘나라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재산을 다 팔아서 바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짜가 다가와도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휴거가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은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재산을 다 팔아서 이단 교주에게 바쳤기Continue reading “‘어느 시한부 종말론 교주의 최후’”
‘삶의 위기는 기도할 때’
1000만 수도 서울을 이끌던 박원순 시장이 10일 새벽(한국시간) 자살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은 큰 충격입니다. 박 시장은 전 여비서에게 성폭력 피소 후 9일 아침 공관을 나가 연락두절된 지 13시간만에 북악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특별히 여성인권과 시민운동의 개척자로, 그리고 9년간의 최장수 서울시장으로 작지 않은 족적을 남겼지만 그는 스스로 불명예스럽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공인으로서의 공과는 공정하게 평가해야겠지만 미화하기Continue reading “‘삶의 위기는 기도할 때’”
‘모든 인간은 죄인: 인지조화의 삶’
종교학과에 다니던 시절, 기독교인이 아닌 다른 과 선배가 기독교는 인간에 대해서 지나치게 비관적 이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몽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4)라고 고백했고, 칼빈은 인간의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를 주장했으니 그 과 선배의 말이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을 죄인으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성경의 관점이 다른Continue reading “‘모든 인간은 죄인: 인지조화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