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생의 확신’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한 복음의 핵심내용 중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두 눈으로 보고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유대 고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 모셨습니다.  안식일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자 셋이 그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그 무덤에 갔습니다.  그들이 무덤을 막았던 돌이 굴려져 나간 것을 이상히 여기고는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았으나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습니다.  심히 놀라고 당황하고 있을 때에 눈부신 옷을 입은 천사 둘이 나타나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눅 24:5)고 놀라운 말을 하고는 “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6절) 라고 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주 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고전 15:5-8)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용서, 죽음으로부터의 구원, 영원한 생명의 토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인인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해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에 머물러 있지 않으셨기 때문에 우리도 죄 가운데 머물러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그의 죽음에서의 부활하신 사실로 인하여 효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그가 이루신 속죄의 사역을 성부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셨다는 증거입니다. 

John Calvin 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연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죄가 말살되고 죽음이 정복되었으며, 그분의 부활을 통해 의가 회복되고 생명이 되살아났다.  그분의 죽음이 우리 안에서 능력과 효력을 나타낼 수 있게 된 이유는 그분의 부활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그와 함께 살 것이라는, 즉 영생의 확신을 줍니다. -이명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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